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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소 로블레 와인어리

파소 로블레 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떡갈나무 길(Pass of the Oaks)이란 뜻이 있다 샌프란시스코 아래쪽에 있으며 약 32000에이커의 면적에 200개 이상의 와인어리가 있다 태평양쪽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의 영향아래 있으며 풍부한 석회질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교차가 크고 강수량이 매우 적은 편이며 그나마도11월 이후에 집중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긴 재배기간 동안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얻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전체 와인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스페인의 탐험가들과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수도사들이 처음 포도원을 조성하여 ‘미션’(칠레의 파이스, 아르헨티나의 크리오야와 같은 종으로 추정) 포도를 심었으며, 골드러시 때 캘리포니아의 ‘시에라 풋힐’ 지역으로 일확천금을..

미국 이야기 2020.06.27

캘리포니아는 가뭄이다

얼마전 무심코 신문을 보는데 놀라운 기사를 본적이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주도(州都) 새크라멘토는 최근 가정집 정원에 물을 주는 실외 스프링클러 작동을 금지했다. 시민들이 집에서 물로 자동차를 세차하는 것도 금지 목록에 들어갔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 같은 조치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고, 주 전체에 걸쳐 제한 급수를 하는 특단의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 라는 기사를 봤는데 캘리포니아가 급기아 주 전체에 급수 제한을 하고 마는것인가?라는 걱정과 고민을 하게 만드는 기사였다, 일요일 아침 9경 부터 달리고 달려서 지쳐 있을 때 눈앞에 펼쳐진 메마른 들판의 모습, 이곳에서 물 한목음을 마셨다, 시간은 오전11시경 이었다, 어느덧 태양이 하늘위에 올라와 있다 오늘 아침의 태양은 더욱 뜨겁다., 한 여름철에 피지..

미국 이야기 2020.06.27

그랜드캐년의 데저트 뷰

이곳은 사우스 림의 동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노을이 하늘에 물 들일때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곳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이곳 그랜드 캐년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전설과 영혼은 영원할 것이다, 사우스 림이든 노스 림이든 대체로 동쪽으로 가면서 해발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사우스 림의 중심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맛의 경치를 보여준다. 즉 데저트 뷰 (Desert View)는 서쪽의 그랜드 캐년과 동북쪽으로 펼쳐진 사막을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동북쪽으로 보이는 사막은 이른바 페인트티드 데저트 (Painted Desert)’로 불리는 색감이 뛰어난 지역으로 그랜드 캐년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와 감상을 전해 준다. 저 멀리 보이는 산 하나 때문에이곳의 모양..

바야르타의 해양공원

이 섬을 구경 하기 위해서는 바야르타의 미스말로야 바닷가로 가야 하다, 바야르타 바닷가 최남단에 외치해 있는 이곳은 카약 제트스키등의 해양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원래는 작은 어촌이었는데 1963년 이구아나의 밤이라는 영화를 찍고 나서부터 유명해 지기 시작했다, 결혼사진을 찍으로도 많이 오는 이곳은 제법 유명한 식당도 여러 군데 있다, 바다 멀리에 보이는 3개의 섬쪽 주변으로 배를 구해 타고 달려 갔다, 이 섬의 이름은 los Arcos Marine park 바야르타 시가 특별히 지정한 해양공원이다, 이 섬을 특별히 오게된 이유는 여러 현지인으로부터 이곳을 추천받았기 때문인데 "왜 내가 이곳을 구경 해야 하는가?" 물어보니 "이곳이 바닷속 고기떼들의 천국인 공원이기 때문에" 라는 답이 돌아 ..

바야르따는 해변가를 빼고는 말할수 없다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가장 대표되는 마리에따 섬의 히든 비치 과달라하라 터미널은 작고 아담했으며 비교적 께끗한 모습이었다,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가기 위해서 버스표는 예약하지 않았지만 여유 있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약 1시간마다 바야르타를 가는 버스가 있었으며 표를 구하고 나선 스낵과 음료도 공짜로 제공되었다, 버스를 타고선 놀라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 안에 Wi-Fi가 연결되어 미국에서 가져간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었다, 의자 앞에는 아이펫 모니터도 있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내가 가는 바야르타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버스의 여행이 아주 편하다는 말은 들었지만 버스 안에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리도 넓게 사용하며 편하게 여행을 하기는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은 시설을 갖춘 고속버스라..

멕시코 이야기 2020.06.27

과달루페 성당

과달라하라에서 버스를 타고 푸에르토 바야르타를 찾았다, 10월의 가을에 두꺼운 긴 팔의 난방을 입고 푸에르토 바야르타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시간이 없었지만 아끼고 쪼개어 여행을 한다면 즐겁게 지낼 수 있다고 확신을 했었다, 이미 여러 번 와본 멕시코 여행이다, 시간이 없다 고작 이곳 에서 단 하루만 자야 한다, 다행인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뜨거운 태양이 바로 머리에 있었던 대낮인 12시 경이었다, 이곳을 돌아 다닐 수 있는 시간은 새벽까지 계산해도 12시간이나 남았다, 나는 점심을 먹고 센트로(다운타운)을 구경했다, 이곳도 가을이다, 10월이면 멕시코도 가을이며 이런 모습이 이곳 가을의 모습이다, 하지만 이곳의 가을은 낙엽과 차가운 바람으로 가을을 말하지 않는다, 매일같이 내리는 빗줄기와 습기 찬..

과달라하라의 이뻤지만 외로웠던 길

가이드는 우리를 이곳 Calle Independencia 에 내려놓고 3시간을 주었다 이 코스가 오늘의 마지막 여행지다 오후 3시 정도에 들른 이곳에선 마음 놓고 거리 구경과 식당에서 점심도 먹어야 했다, 이곳도 과달라하라에서는 유명한 관광 거리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점심을 먹고 천천히 거리 구경을 하였는데 길거리 양쪽에 늘어선 공예품들과 멕시코의 유명 예술인들의 전시관이 눈에 띠었다, 이곳을 걸어갈 때 개성에 넘치는 수많은 길거리 조형물과 큼직하고 넓은 공간에 미술품을 잔뜩 진열한 미술관 같은 전시관도 많이 볼수가 있었다, 큼직한 식당들에서는 마리아치들을 선전하는 문구와 함께 손님들을 불러 들이고 있었으며 먹음직스런 음식 사진과 젊은 애띤 젊음이들의 길거리 호객 행위도 자주 눈에 쉽게 띠는 것을 볼..

과달라하라 Tonala(또날라)시

토날라는 과달라하라의 3게 위성도시 중에 한 곳이다, 인구는 약 60만 명의 작은 도시로 수공예품을 만들고 사고파는 도시로 유명하다, 도로 양옆으로 수많은 가게들이 공예품을 팔고 있다 과달라하라의 학생들뿐 아니라 멕시코의 여러 학교들도 이곳으로 견학을 올 정도로 멕시코 공예품 허부의 도시로 발전해 가고 있다, 하루에 약 30불 정도를 주고 과달라하라의 여러 도시를 구경한다는 것이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을 한다, 작은 승용차에 나를 포함해 4명의 관광객만 태우고 관광을 하기 시작했다, 호텔 로비에서 직원에게 가방을 맡겨놓고 근처 하루 정도의 관광을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4군데의 관광지역을 정해주었다, 어느 호숫가를 돌아 보는 것과 떼낄라로 유명한 떼낄라 마을을 구경하는 것과 과달라하라를 구경하는 것 등을 알..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이쁜 성당

이곳은 과달라하라에 있는 새크라멘토 성당이다, 이 성당의 정확한 명칭은 Templo Expiatorio Del Santisimo Sacramento 다 가장 멕시코 답다고 인정 받고 있는 이 성당은 1897년 8월 15일에 건축을 하기 시작하여 75년 후인 1972년도에 완성된 멕시코인들의 자부심을 담고 있는 멕시코식 성당이다, 스페인들의 식민지 시대를 벗어난 후 멕시코의 힘으로 지어진 것 중 몇 안되는 훌륭한 건축물 중에 하나로 이곳이 대표될 만큼 아름답다, 75년이란 긴 세월이 말해주듯 경제적 정치적인 수난을 겪으면서 완성되었다, Adamo Borai라는 당시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와 당시의 대통령인 Porfirio Diaz가 처음으로 이곳에 성당 건립을 추진했다, 문은 세계 최고의 원목으로 만들었고..

멕시코 부파도라

부파도라(Bufadora)는 물이뿜어 나오는 곳이라는 스페니쉬의 말이다, 이곳은 바다의 밀물과 파도가 좁은 바위 공간으로 밀고 들어와 물이 분수처럼 위로 솟아오르는 현상이다 올 2월 초에는 그 높이가 20m나 솟았다고 했다, 물이 위로 품어 올라갈 때 괴상한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나고 3초 후에 사진을 찍으면 높이 올라오는 물줄기에 정확히 맞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자연 바다분수로는 엔세나다에 있는 부파도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곳이라고 한다, 첫 번째 큰 것은 호주 작은 도시 키아마에 있다, 이곳에서 3시간 후면 밀려오는 파도가 높아지고 품어 올라오는 물줄기가 더 높이 올라간다고 했다, 3시간을 기다리면서 그 물줄기를 볼 수가 없었다, 아마도 높이 솟아 올라오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