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111

프레즈노에도 스키장이 있다

프레즈노에도 스키장이 있다 작년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스키장을 찾았다, 겨울철에는 프레즈노 도시 41번 도로를 타고부터 산 위는 허연 눈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번 겨울엔 눈이 안 보인다, 늘 겨울철 이만 때면 두세 차래 주말에 스키를 타러 가곤 했는데, 올해는 날씨는 추운데 눈이 오지 않았다, 프레즈노 시에도 비도 한번 내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스키장은 올해도 열었다, 눈이 오지 않아 스키를 탈 수 있을까, 걱정되어 전화를 해 보니…. 오픈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저 높은 산에는 조금이라도 눈이 내렸을까.? 산 꼭데기의 이곳 스키장에는 예전보다는 확실히 적은 눈이고 썰렁했다. 풍성해 보이지는 않았다, 눈 내리는 기계로 눈을 만들어 날려서 쌓인 게 분명해 보인다, 같이 간 일행들도 눈발 없는 스키장에..

미국 이야기 2020.06.26

나파밸리의 겨울

미국 최고의 와인생산지로 아름다운 풍경과 레스토랑, 리조트, 스파 등으로도 유명한 나파밸리.. 이곳의 기후와 토양은 포도가 잘 자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포도를 재배하기에 완벽하다고 한다. 1800년대 중반부터 포도농장들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번엔 오랜만에 나파밸리로 운전하며 달렸다, 늘 여름에 찾아왔던 이곳을 새해 첫날에 찾아보니 그 기분은 한 여름날과 많이 달라 보인다 여름 한낮의 이곳 포도밭은 넓은 잔디 운동장처럼 푸른색의 언덕으로 덮여 있었는데,,,,, 1월의 이곳은 생동감이 떨어져 나간 찐한 겨울색이었다, 웅장하고 품위가 있는 이곳 나파밸리 와인농장들도 시련이 있었다 1860년도에 포도주가 생산 되기 시작해서 미국의 금주법이 시작된 1920년도에 모든 포도주 농장들과 공장들은 문을 닫게 된것인..

미국 이야기 2020.06.26

Millerton 호수

Millerton 호수는 수상 스포츠에 대한 해안선이 40 마일에 걸쳐 있다. 레크리에이션 수영, 낚시 및 보트를 즐기수도 있는 이곳의 장점은 조용하고 때가 묻지 않았다는 것이다 호수는 1944 년에 샌 호아킨 강을 막아 Friant 댐 건설에 의해 만들어졌다. 호수를 둘러싸고있는 언덕은 좋은 하이킹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공원에는 야생 동물인 땅 다람쥐, 사슴, 오소리, 황금 독수리등을 볼수가 있다. 겨울에는 대머리 독수리를 보는 특수 보트 투어가있다. 프레즈노는 도심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런 보기 좋은 호수를 만나 볼 수가 있는 곳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보트를 포함해 수상에 즐길 수 있는 장비도 빌릴 수 있는 이곳이지만 오전 6시부터 10까지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10월 초의 일요일..

미국 이야기 2020.06.26

아빌라 비치의 특유함

아빌라 비치의 특유함은 쏟아지는 햇빛이 남쪽이라는 것이다 원래 캘리포니아의 해변은 남북으로 놓여 있다. 하지만 아빌라 비치는 움푹 파인 것 같은 지형 쪽에 있기에 바닷가가 동서로 뻗어 있다, 이런 지형적 특유한 위치는 센타바바라도 그러한 형태인데 이런 모양의 비치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다 이곳을 찾을 때면 일단 지도에 나온 이곳 지형의 특이함을 관찰한 다음 즐기는 것도 좋을듯하다, 아빌라 비치의 또 다른 특이한것은 바다로 곤두박질치듯 머리를 내밀고 있는 울퉁불퉁한 언덕들이다. 이처럼 낭떠러지를 끼고 있는 비치 또한 캘리포니아 해안에는 많지 않은 특이한 지형이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온천이다,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용 온천이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다, 아름다운 18홀의 골프 ..

미국 이야기 2020.06.26

Lake Tahoe 가 좋았던 이유

진짜 이곳의 여행은 마지막 닐 엘에이로 돌아올때 했던 것 같다, 전날 카지노에 돈을 잃어버린 내가 여행의 기분 으로 이쪽의 볼거리를 즐길 수가 없었다, 난 다시금 여러 번 이 순간에도 다짐을 하지만 카지노 있는 곳엔 여행을 하고 싶지가 않다, 동생이 먼저 차를 몰고 자기 집으로 떠났다, 기분을 전환하고 싶었다, 다 잊어버리고 좋은 기분을 갖기위해서는 그저 맑은 공기와 멋있는 곳을 바라봐야 기분이 바뀔 것 같았다 집으로 가기전에 난 이곳에 뭔가 내가 안 가본 곳, 안 해본 곳을 찾아보고 싶었다, 좀 피곤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산 꼭대기라도 올라 가보 싶었다, 그래서 찾아본곳이 heavenly ski resort 다 입장료는 성인 25불,, 시원했다, 도중에 한번 쉬었다 가는 곳이 있었다 난 결국 이곳 렉..

미국 이야기 2020.06.26

Lake Tahoe 가 싫었던 이유

호수를 돌아가며 36개의 스키장이 있으며 1960년도에 동계 올림픽이 열린 곳이다 6월 말 주말에 3박 4일 동안 렉타호에 놀러 갔다, 렉타워는 겨울에 더 어울일수 있다고 봤다 몇 년 전에 겨울의 렉타호를 가본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 겨울의 운치와 스키 타기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이번의 렉타호 여행은 왠지 싱겁고 별로 감동이 없는 여행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여행 장소를 고를 때 카지노가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의 끄트머리엔 꼭 카지노 때문에 여행의 태마를 잃어버린 허탈감으로 집에 돌이 오는데 이번의 여행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생네가 오랜만에 제안을 했던 이번 렉타워의 여행은 좋은 호텔을 골라 다녔지만 결국 남은 것은 카지노에서 놀았던 기억만 더욱 찐하게 들어온 여행이었다, 렉타호는 오레..

미국 이야기 2020.06.26

미국 프레즈노 Fulton st

Fulton mall st는 1964년도에 조성된 프레즈노의 금융거리였다 2008년도 국립역사장소로 선정될 정도로 프레즈노에서 가장 역사적인 거리다 80년대에 들어 백인들이 떠나고 점점 쇠퇴해버린 이곳 거리를 이제 아랍 사람들과 한국 사람 멕시코 사람들의 상인들이 이곳을 차지해 버린 좀, 씁씁한 거리이기도 하다, 6블럭에 걸쳐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며 오로지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이 거리는 자전거도 타고 다닐 수가 없다, 오로지 걸어서 볼일을 봐야 하는이곳은 한때 물밀 듯이 몰려다니는 사람들로 이곳의 상인들은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장사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도 미국에 불어닥친 불경기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 같다 불경기의 여파 때문에 많은 상인과 히스패닉 사람들이 떠나버렸다, 프레스노 시에서 많..

미국 이야기 2020.06.26

미국 프레즈노 Fulton st

Fulton mall st는 1964년도에 조성된 프레즈노의 금융거리였다 2008년도 국립역사장소로 선정될 정도로 프레즈노에서 가장 역사적인 거리다 80년대에 들어 백인들이 떠나고 점점 쇠퇴해버린 이곳 거리를 이제 아랍 사람들과 한국 사람 멕시코 사람들의 상인들이 이곳을 차지해 버린 좀, 씁씁한 거리이기도 하다, 6블럭에 걸쳐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며 오로지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이 거리는 자전거도 타고 다닐 수가 없다, 오로지 걸어서 볼일을 봐야 하는이곳은 한때 물밀 듯이 몰려다니는 사람들로 이곳의 상인들은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장사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곳도 미국에 불어닥친 불경기의 파도를 넘지 못한 것 같다 불경기의 여파 때문에 많은 상인과 히스패닉 사람들이 떠나버렸다, 프레스노 시에서 많..

미국 이야기 2020.06.26

시애틀 E M P (Experience Music Project)

이번 시애틀에서의 여행은 동생이 그곳에 살고 있기에 동생 집을 방문해서 만들어진 여행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내 관광을 했다, 전에는 어디를 가던 인터넷으로 그곳을 대강 둘러보고 떠나는 여행이었지만 이번은 즉흥적이며 단순히 시내구경을 하자고 해서 시작된 시애틀 구경이다 스페이스 누들을 올라가고 나서 유리공원을 둘러본 우리는 바로 앞에 보이는 EMP(Experience Music Project)를 보게 된다, 일명 록 박물관(Rock Museum)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이곳에서 난 처음으로 음악 여행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접하게 된다. ,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전설의 록 가수들이 즐겨 불렀던 음악들을 대형 스크린으로 구경할 수 있다, 엄청난 각종 기타를 모아 특이한 조형물처럼 만들어 놓은 이곳, 이 기..

미국 이야기 2020.06.26

시애틀의 유리공원

시애틀센터 스페이스 니들 아래…각종 유리예술작품 전시 시애틀의 상징인 스페이스 니들 발밑에 시애틀 다운타운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았다, 총 4만5,000 평방피트 규모의 이 유리건물은 서북미지역의 대표적 유리 예술작가인 데일 치훌리의 각양각색 작품이 전시되는 화랑과 역시 유리 조형물로 장식된 화려한 옥외 정원 및 카페와 기프트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이곳에는 어린이들의 각종 놀이시설이 들어선 실내 오락장 ‘펀 포리스트’ 건물이 있던 자리로 시애틀 시당국은 건물이 노후하고 주변의 시애틀센터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 재개발사업을 추진한 끝에 치훌리 센터를 유치하기로 결정했었다. 치훌리센터의 개장시간은 월~목요일은 오전 11시에서 밤 8시까지, 금~일요일은 오전 10시에서 밤 9시까지며 입장료는 요일에 따..

미국 이야기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