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 111

오레곤 모래언덕

오레곤 플로렌스(Florence)와 듄씨티(Dunes city) 사이에 있는 주립공원 Honeyman Memorial state Park 안에는 가까운 바닷가의 모래들이 날아 들어와 모래들이 쌓여서 자연스럽게 생긴 모래언덕이 있다, 언덕이라는 표현보다 작은 모래산으로 표현하는 게 어울릴 정도로 덩치가 크다, 급경사로 이루어졌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특이한 형태의 모래언덕이다. 멀리서 또는 가까이서 이 모습을 감상하다 보면 이 모습이 아주 독특함을 느낄수 있다 바닷가가 아닌데 바닷가의 모래들에 의해 산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다, 천천히 이곳 언덕으로 올라가보면 이곳의 특징에 더욱 호기심이 난다,, 모래 스키를 타기도 하고 사람이 없을때는 모래 오토바이 애호가들이 이곳을 찾아 취미를 즐기는 곳이다, 모래 언덕을 ..

미국 이야기 2020.06.28

포틀랜드의 크라운 포인트

크라운 포인트는 미국의 오레곤주 컬럼비아 강 협곡에 자리 잡고 있는 경치 좋은 관광 포인트다, 크라운 포인트는 콜롬비아강줄기를 따라 강을 지키는 초소처럼 높은 곳에 만들어진 곳인데 백만 년 전 흘러내린 용암 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컬럼비아 강을 따라 이어지는 계곡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경관 중 하나다. 이 계곡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크라운 포인트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계곡과 그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강은 그야말로 절경이다. 크라운 포인트에는 석조 건물인 비스타 하우스가 세워져 있다. 오레곤으로 가는 길을 개척한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1916~1917년에 세워진 곳이며, 내부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있다. 오레곤 포틀랜드의 크라운 포인트 이야기다,..

미국 이야기 2020.06.28

멀트노마 폭포(Multnomah Falls)

가뭄이 심하자 인디언 추장이 자신의 딸을 속죄양으로 폭포에 바쳤다는 아픈 전설이 담겨 있는 이 폭포는 인디언 얼굴을 닮아 인디언 폭포라고도 불리며 겨울이 되면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폭포에 던진 아버지의 마음 아픔 통곡의 소리로 들린다는 멀트노마 (Multnomah)라는 이름을 가진 폭포다, 높이 620피트,, 미국에서 2번째 높이를 자랑하는 오레곤주의 명소이며 오레곤을 방문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안내되는 유명한 폭포다, 연간 이백만 명이나 방문한다고 하는 이곳이 오늘의 이야기다, 30분 산길을 따라 폭포 맨 위에 오르면 라치산(Larch Mt)과 콜롬비아 계곡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등산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비교적 편하게 등산을 할 수 있다.. 정상 등반은 아니더라도 폭포 중턱 다리까지 올라가면..

미국 이야기 2020.06.28

킹스캐년 언덕의 유채화

프레즈노에는 여러개의 프리웨이가 엇갈려 놓여 있다, 그중 남북으로 이어지는 99번이 대표적인 도로이며 그 99번 선에 동서로 연결된 3개의 고속도로가 있다, 요세미티쪽으로 올라가는 41번 고속도로 그리고 킹스캐년으로 갈 수 있는 180번,, 헌팅턴 레이크로 갈 수 있는 168번 등이다, 오늘은 킹스캐년으로 향하는 언덕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이 웅장하고 거대한 유채꽃의 축제를 카메라로 담아 본다는 것이 조금은 무모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찌 감히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수 있을까, 날씨도 아주 좋고 태양 빛도 적당하다, 구경 하기 아주 좋은 날씨었으며 숨을 크게 들이쉬며 길을 걸어가보니 더 좋았다, 유채꽃의 물결이 온 킹스캐년 언덕을 덮고 있었다 180번을 타고 약 30분을 달리니 킹스캐년을 ..

미국 이야기 2020.06.28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Washington,는 보통 줄여서 UW (U-Dub:유덥으로 발음하곤한다), 시애틀의 번화가(Downtown) 에서 약 5마일 떨어져 있는 주립 대학이다, 크기는 약 2.845㎢이며 기숙사를 포함한 213개 동의 건물이 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본거지인만큼 세계속의 IT계열로 강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워싱턴 대학교는 미국 북서부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학이며, 미국 서부지방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학이기도 하다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는 높으나 다른 주립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학비가 비싼것이 흠이란면 흠이라 한다, 2014년 가을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지원자 58%인 24,540명이 합격했으며 신입생들의 평균 대학수학능력시험 SAT 성적은 2400만점에 1913점이었..

미국 이야기 2020.06.28

미국의 셰일가스 와 석유 시추 기계 모습

베이커스필드에서 서쪽으로 30마일 정도를 가다 보면 Taft이라는 조그만 도시가 나온다, 100년의 전통을 가진 이 작은 도시는 99번 도로나 5번 도로선상에서는 싸인판만 보일뿐 도시는 보이지 않는다, Taft로 가다보면 2차선 도로로만 가야한다 물결을 타듯,, 꿈틀거리듯 오르랑 내리랑을 여러번 하면서 지나가게 된다, 봄기운을 맞아 윤기나는 풍요로운 농장과 전깃줄에 앉아 있는 수많은 새와 함께 힘차게 고개를 끄떡거리며 돌아가는 석유 시추 기계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미국의 평화를 대변한는듯 하다, 산 언덕 아래에 있는 석유 시추 기계들과 어우러진 들판의 모습들은 산을 넘어가는 맑고 허연 구름과 함께 평화롭고 조용하게 이곳에 숨겨져 있는 독특한 풍경을 구경할 수 있다, 오늘은 Taft 지역의 석유 시추 ..

미국 이야기 2020.06.28

파이프라인과 파이어니어 공원

파이프라인 알래스카 대륙의 북쪽인 north slope와 보퍼트 해에 인접한 pruadhoe만에서 대규모 유전을 개발했는데 이것을 남쪽 해안인 Valdez까지 이송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규모 파이프라인이다 이렇게 파이프라인을 통해 들어온 원유는 배를 통해 미국 본토 켈리포니아까지 운반되며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길이는 800마일이며 파이프 지름이 1.22M 강철의 두께는 1.28cm이다 하루 200만 배럴을 수송할 수 있는 이 파이프라인은 총 공사기간이 4년이 걸렸으며 지진공사와 강과 바다를 건너가기 위한 특별한 다리도 만들었다, 지상의 각종 야생 동물들이 자유자재로 옮겨 다닐 수 있는 높이로 설치되었으며 12개의 펌프장을 만들어 원활한 수송을 돕고 있다 알래스카로 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많은 고..

알래스카 사금채취 체험장

사금을 채취한다고 해서 많이 호기심이 났었다, 사금을 채취해서 직접 가져갈 수도 있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이 더욱 호기심과 신비감을 주는 과정이었다, 직접 채험장을 갈 때까지는 그랬다, 채험장에 들어선 순간 많은 허탈감에 헛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지만,,, 철도를 따라 기차를 타고 사금채취장으로 들어가는데 들어 갈 때 맨 앞칸에서는 기타를 들고 환영의 표시로 잘 생긴 아저씨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도 불러준다., 기차가 채취 장으로 들어가는 도중 중간중간에 옛날의 방식으로 사금을 채취했던 모양을 보여주는데 도움이들은 전부 앳떼보인다, 천천히 사금 채취장으로 들어가던 기차가 멈추었고 모래와 섞인 사금을 물을 사용해 어떡해 걸러내는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사금 채취장으로 도착을 했다, 관광객을 맞이 해주는 사람들이 ..

바이런 빙하위를 걸어보다

더운 8월의 끝자락에 휴가를 가긴 가야 했는데. 어떤 장소를 택해야 할지 고민 끝에 알래스카가 눈에 들어왔다, 작년 8월에 쿠르즈을 타고 알래스카를 다녀왔지만 그때 본 알래스카는 바다에 떠 있던 빙하만 보고 온 것 같아 진짜 알래스카를 보고 싶었다, 내륙으로의 여행을 어떨까…?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일주일의 시간을 내어 엘에이의 S, 관광에 전화하여 알래스카로의 여행을 결정지었다, 8월 말의 알래스카는 어떤 모습일까, 볼거리를 인터넷으로 검색 할 시간이 없었다, 출발하는 그날까지 일 쪽으로 바빴기에 배낭을 꾸미기도 어설프고 어수선했다, 무엇보다 이곳이 프레즈노이기에 일단 비행기를 타고 엥커러지에 가는 일정부터가 엘에이 쪽 사는 사람들과 많이 달랐다, 이곳 프레즈노에서 애리조나 피닉스로 날아가서 그곳에서 ..

알래스카 여행 빙하 관광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이곳 바다 까지 오는 동안 거리의 풍경을 쳐다보고 있었지만 길게 뻗은 나무들만 일정하게 늘어져 있는 것만 보인다 조금은 색다르고 눈에 읶지 않는 그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싶었지만, 눈에는 별로 띠는 것이 없었다 밖에는 빗물이 조금씩 내리고 멀리서는 뭉게구름이 몰려있으며 차창 가까이에 비치는 고속도로에는 길게 예쁘게 뻗어만 있는 나뭇가지들뿐이다, 여행사를 통해 관광하면 처음이 긴장되는데 이유는 같이 여행을 해야 할 사람들을 서로 모른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알게 되지만 사람들이 눈에 읶을 때 쯤이면 또다시 헤어짐을 맛 봐야 한다, 단체 여행에서 일주일간 알게 된 사람들을 또다시 만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가끔 메일로 연락을 하거나 카톡 정도로 안부를 하는 경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