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여행 이야기/쿠바 8

쿠바 여행 비날레스 계곡

비날레스 계곡은 쿠바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여행객들에게 알려주는 매력적인 장소이며 산과 계곡 사이에 펼쳐져 있는 넓은 경작지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다, 쿠바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겐 제 일순위로 가보기를 원하는 곳이다, 비날레스는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지역이며 생태도시로 유명하다 쿠바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석회암 지대가 솟아서 만들어진 카르스트 지형의 산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모양이 장관을 이루며 신비함 또한 강하게 느끼는 곳이다, ‘피날 델 리오(Pinal del Rio)’주의 ‘오르가노스(Organos)’산맥 쪽에 위치해 있다. 아바나에서 버스로 이동할 경우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서북쪽으로 약 140km 가량 떨어져 있다 비날레스는 1999년..

쿠바 여행 혁명기념관

쿠바 국립 미술관 바로 옆에 있으며 쿠바 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1920년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었지만 1959년 쿠바혁명 후 혁명 박물관으로 개장했다 쿠바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쿠바를 찾는 사람들은 먼저 이곳부터 들려 시작을 하는 곳이 좋다는 권고사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입장료는 미국 달러로 8쿡(8불) 정도이며 남녀노소 가격 차이는 없는 것이 또한 특징이다, 미술관을 찾아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독특한 쿠바의 모습에 발걸음이 늦어졌다, 제복을 입은 사람에게 미술관을 물어보니 혁명기념관 근처에 있다고 한다, 그럼 혁명 기념관이 어디냐고 하니 한 블록 정도를 더 걸어가면 된다기에 물도 마시며 천천히 걸어갔다, 원래 목적지인 미술관은 포기하고 이곳 혁명 기념관을 들어가 보기로 ..

쿠바 여행 말레콘을 걸어보다

7km의 제방으로 1901년부터 그 자리에 있었고 미국이 만들어 주었다 말레콘 바로 앞은 자동차들이 바쁘게 달리고 쿠바 하바나에 있는 해변 방파제 도로이다, 하바나 관광의 시작과 끝은 이 도로를 통해 이뤄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쿠바에 오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들려보는 곳이다, 지난 50년 쿠바는 미국과 맞서 영토와 자존심을 지켰고 그 힘들었던 시기에 이곳 말레콘은 쿠바의 상징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쿠바의 이미지를 알리는 곳이 되었다., 말레콘은 직접 걸어서 가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관광객은 하바나 시내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나 택시 등을 대전해서 오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자전거 택시를 많이 이용해 봤는데 하바나 시내에서부터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오면 2불 정도 준다, 예전에는 1불이면 되었다고..

쿠바 여행,코히마르는 헤밍웨이의 제2의 고향

헤밍웨이는 쿠바를 사랑했다 쿠바의 여인을 사랑했으며 쿠바의 럼을 사랑했으며 쿠바의 바다를 사랑했다, 소설가로 쿠바에서 살아갔지만, 미국과 쿠바의 관계악화로 헤밍웨이는 그토록 사랑했던 쿠바를 떠나야 했다 그의 흔적은 쿠바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곳 코히마르는 헤밍웨이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겨줬던 소설 ‘노인과 바다’의 모티브가 된 곳이다. 헤밍웨이에겐 제2의 고향이다 해변 한쪽에는 헤밍웨이의 동상이 서 있었다, 그가 즐겨 찾았다는 술집도 남아 있다, 이 택시를 타고 코히마르(Cojimar)에 갔다, 앞 유리창엔 큼직하게 체 게바라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코히마르(Cojimar)는 쿠바 하바나 동쪽에 위치한 어촌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쓴 《노인과 바다》의 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은 택시에서 내려 바닷가..

쿠바 여행 ,후아키나 민박집과 한국 식당

쿠바 여행 중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장소가 있는데 바로 호아키나 민박집이다, 일단 하루 숙박이 미국달러로 10불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곳이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 비치된 쿠바의 각종 여행담과 여행안내서 책자들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후아킨 아주머니 때문일것이다 나도 이곳에서 하루 10불씩 내면서 5일을 있었다, 칸쿤에서 약 3시간되니 쿠바 하바나 공항에 도착했다, 어느곳에서도 그랬듯 한 나라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갈때까지는 호기심과 긴장감을 갖게되는데 유독 쿠바에서의 기긴장감은 약간 더 심했던것 같았다, 왠지 모를 사회국가라는 이미지와 비행기에서 내릴때 잠깐 보았던 직원들의 굳은 얼굴이 좀 심각해보였기 때문이었고 그리고 왠지 모르게 붉으색으로 칠해..

쿠바 여행 오비스뽀 거리 구경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음악과 춤이 있는 곳은 어디냐," "오비스뽀 거리로 가라," "맛있는 식당이 어디에 있냐," " 오비스뽀로 가라, " 오비스뽀거리는 어느덧 관광객들에겐 꼭 들려야만 하는 거리가 되었고 이곳에선 그토록 들어보고 싶었던 쿠바인의 춤과 음악을 실컷 들어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꽤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몰려들고 있었고 그래서 그런지 나도 이 거리를 자주 찾아봤던 거리가 되었다., 이 거리는 차들이 다니지 않는 거리지만 간혹 앞에서 혹은 뒤에서 차량 한두대가 지나가려 애를 쓰고 있는 것을 본다, 의사들의 평균 한달임금은 40쿡 정도이며 달러로는 40불이다, 60년 넘게 일했고 현제는 오비스뽀 거리에서 구두닦는 일을 하는 후안이라는 노인은 은퇴후 받은 연금이 한달에 10쿡(약 1..

쿠바 여행,,변화하는 쿠바를 보았다,

쿠바는 2011년 라울 카스트로가 제 1서기직 취임 이후, 쿠바의 경제모델 개혁을 위한 ‘경제사회개혁안’을 발표하고 자영업 허가를 통한 민간 경제 육성, 중고자동차 및 주택 매매를 통한 자본주의식 소유권 도입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그리 원할하게 진행되지 않는듯 하다, 향후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쿠바 정부는 매년 7% 이상의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를 위해 외국인 자본을 유치해 쿠바 경제에 다양성과 역동성을 부여코자 2014년 3월 신외국인 투자법을 발표했다 신외국인 투자법에서는 사업승인절차 간소화, 외국인 투자자의 소유권 보장, 조세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며 마리엘 발전특구에 투자할 경우에는 추가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외국인을 위한 법이다, 카피톨리오(Capitolio Nacional) 카피톨..

쿠바 여행 비에하 하바나(vieja Havana)

비에하 하바나(vieja Havana)는 스페인 어 말로서 구시가지란 뜻이다 쿠바는 1959년 카스트로가 혁명을 일으킨 정권을 장악해 사회주의국가로 현지까지 이어오는 나라이다, 2016년 11월 28일에 마침내 피델 카스트로는 90세의 나이로 사망했지만 지금 쿠바는 공식적으로 사회주의 국가이다, 쿠바는 카리브 해 북쪽에 있으며 주변으로 카리브 해, 멕시코 만, 대서양에 둘러싸여 있는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섬이다 기후는 열대에 속하지만, 연중 부는 북동쪽의 무역풍으로 온화하다 2014년 12월 18일... 1961년 국교가 단절된 이후 53년 만에 국교를 정상화하였지만, 미국 현지에서 쿠바로 가는 항공편은 아직 구하기 어렵다 인터넷을 이용할 권리는 선택된 사람들에게만 허가되며 불법으로 이용할시 징역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