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이야기 25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이쁜 성당

이곳은 과달라하라에 있는 새크라멘토 성당이다, 이 성당의 정확한 명칭은 Templo Expiatorio Del Santisimo Sacramento 다 가장 멕시코 답다고 인정 받고 있는 이 성당은 1897년 8월 15일에 건축을 하기 시작하여 75년 후인 1972년도에 완성된 멕시코인들의 자부심을 담고 있는 멕시코식 성당이다, 스페인들의 식민지 시대를 벗어난 후 멕시코의 힘으로 지어진 것 중 몇 안되는 훌륭한 건축물 중에 하나로 이곳이 대표될 만큼 아름답다, 75년이란 긴 세월이 말해주듯 경제적 정치적인 수난을 겪으면서 완성되었다, Adamo Borai라는 당시 유명한 이탈리아 건축가와 당시의 대통령인 Porfirio Diaz가 처음으로 이곳에 성당 건립을 추진했다, 문은 세계 최고의 원목으로 만들었고..

멕시코 부파도라

부파도라(Bufadora)는 물이뿜어 나오는 곳이라는 스페니쉬의 말이다, 이곳은 바다의 밀물과 파도가 좁은 바위 공간으로 밀고 들어와 물이 분수처럼 위로 솟아오르는 현상이다 올 2월 초에는 그 높이가 20m나 솟았다고 했다, 물이 위로 품어 올라갈 때 괴상한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나고 3초 후에 사진을 찍으면 높이 올라오는 물줄기에 정확히 맞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한다, 자연 바다분수로는 엔세나다에 있는 부파도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곳이라고 한다, 첫 번째 큰 것은 호주 작은 도시 키아마에 있다, 이곳에서 3시간 후면 밀려오는 파도가 높아지고 품어 올라오는 물줄기가 더 높이 올라간다고 했다, 3시간을 기다리면서 그 물줄기를 볼 수가 없었다, 아마도 높이 솟아 올라오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참으..

멕시코 엔세나다

멕시코 엔세나다…. 멕시코는 아주 많이 와본 곳이다, 엔세나다는 처음이지만 이곳에도 한국 사람이 살고 있을 것이며 미국과 가까이 있기에 관광 사업 쪽 아니면 무역업에 종사를 할 것이다, 분명 이곳이 관광지여서 얼큰한 한국 음식점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어 배로 곧장 들어와야 했기에 아쉬웠다, 이렇게 크루즈는 장점이 있지만 큰 단점도 분명히 있다, 가보고 싶고 알아보고 싶은 곳에 대해 시간이 없어 충분한 현지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나와 동료들도 아쉬워하면서 1시간 남짓 한 시간 때문에 배로 돌아갔다 엔세나다는 관광산업이 이 도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한다, 미국과 국경 도시인 티화나에서 70마일 떨어진 이 도시는 와인어리. 해삼물요리, 사냥, 낚시등으로 유명하다. 이..

로스카보스의 식당

남미를 돌아 다녀보면 나라마다 특색있는 음식이 있다, 멕시코의 주식은 옥수수와 콩이다. ‘똘르띠야(tortilla)’는 옥수수 가루로 만든 납작한 밀전병 형의 음식이다. 멕시코인들은 똘르띠야에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나 내장들로 만들어진 음식을 싸서 먹는데 이 음식을 ‘타코(taco)’라 부른다. 똘르띠야를 말려 치즈를 뿌려 먹는 것은 ‘나 초(nacho)’라 부른다. 미국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타코는 멕시코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며 그 유래는 멕시코 전쟁 때 급히 먹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멕시코 말고 다른 남미의 나라를 돌아 다녀보면 흔히 보는 또르띨랴에 각종 나름의 음식을 싸서 먹는 것은 볼 수 있지만, 그것은 타코가 아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타코는 멕시코 고유의 음식이다, 멕시코의 ..

로스카보스 고래구경

고래가 정말 우리가 있는 곳에 올 수 있을까? 고래가 왜 우리를 위해 바다에서 올라올까? 궁굼했다 고래가 진짜로 우리 관광객을 위해 바다에서 나왔다 들어갔다를 할까? 우리는 그런 고래구경을 해보기로 했다, 고래가 정말 우리를 위해서 물 밖으로 띠어 오를까?그리고 그 고래는 수중 쇼에서 자주 보던 훈련된 돌고래는 아닐까? 많은 의심을 하면서 고래를 보러 갔다, 아마도 이날이 우리가 로스카보스에 가고서 제일 비가 많이 내린 날이 아닌가 싶다, 혹시 모르고 가져온 비옷이 있었지만,그 비옷도 배를 타고 시속 50km로 달리는 고무보트에서는 소용없었다 고래구경을 하기 전 내가 생각했을 때는 아주 크고 이쁜 배애서 폼 잡고 배 안에 있는 의자에 편히 앉아 망원경 같은 것으로 바다 멀리에 있는 고래를 보는 것이 아닐..

로스카보스의 낙타 타기와 선인장 구경하기

3일째의 로스 카보스에서는 낙타를 타는 것이다, 낙타 타기 는 꼭 해야 할 것 같은 이곳의 최고 이벤트 일 거 같았다, 8시 30분 이른 아침에 우리 일행을 데리러 버스가 왔고, 버스는 우리를 어느 여행사 앞에 전부 내려 놓았다 여러 호텔에서 온듯한 다른 무리와 섞인 우리는 그곳에서 사륜 지프에 태워져 어디론가 가야 했다, 가는 도중에 몇 개의 작은 동내를 거쳤는데 유심히 거치는 동내를 관찰했지만, 역시 빈약한 모습이다, 낙타 타기는 생각 할 만큼 좋았던 내용은 아니고 누군가 이곳에서 낙타를 탄다면 꼭 말리고 싶은 코스다, 지프는 선인장으로 둘러싸여진 선인장 숲을 약 30분 정도 달리더니 바닷가가 보이는 해변가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낙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두 명씩 조를 이뤄 낙타를 타고 약..

로스카보스 아치형 바위섬

, 로스카보스를 상징하는 아치형 바위, 스페인어로는 al arco 라고 불리고 있는 섬은멕시코 바하 켈리포니아 주의 맨 끝자락에 있는 바위섬이다 로스카보스 하면 상징물처럼 볼 수 있는 돌 모양이 있다, 모양은 둥그런 아치형이며 이곳 스페인어로 el arco 라고 불린다, 육지에서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면 가까이 볼수 있다, 그 아치형의 바위를 구경하기 위해 호텔 로비에 마련된 여행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1인당 90불을 내면 바위섬까지 태워 준단고 한다, 멕시코의 돈으로 계산해서 엄청난 돈이고 배만 타고 구경 갔다 오는 것인데 이것이 이리 비쌀 리가 없다고 생각을 했다, 5명이면 거의 500불이다, 여긴 멕시코인데 배만 타고 돌아오고 사진만 찍는 것에 500불이면 너무 비싼 거 같다, 호텔에서 일하는..

로스카보스 환상의 여행지

엘에이로 향하는 자동차에서 우리는 차를 호텔에 두고 택시를 타고 갈 것인가 아니면 롱텀파킹을 시켜놓고 갈 것인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지만 롱텀파킹을 하고 가자고 의견에 맞혀졌다, 프레스노에서 엘에이 공항 까지는 약 4시간이 걸린다, 공항 롱텀파킹장을 찾지 못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는데 괜히 차를 가지고 왔다고 후회도 했다. 시간이 많았다고 생각을 했지만 결국 이리 조바심을 하고 검사대를 빠져 나온 적도 없다, 겨우 검사대를 통과하고 우리는 빠른 걸음으로 비행기를 타는 장소를 와서 경우 화장실을 다녀오자마자 급하게 비행기에 올라 로스카보스로 향하게 된다, 우리 일행은 일 년 전부터 회비를 걷어 로스카보스에 골프를 치러 가자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골프는 딴전이고 일행 중에 골프채도 가져오지 않은 사람도 ..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의 역사는 우리의 나라의 역사만큼 많은 희생과 눈물의 역사인거 같다, 난 멕시코를 자주 가지만 카메라를 들고 가서 사진을 찍었던 것은 이때가 처음 이였던거 같다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 그리고 멕시코시티를 갔다 온 것은 관광이 아니였고 일 때문이었다, 앵글로 아메리카가 영국계 이주민들이 식민활동한 땅이라면 라틴아메리카는 이베리아 반도인들이 건너가 정착한 곳이다 1808년 나폴레옹은 이베리아반도의 두나라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점령하고 그의형 조제프 보나파르트를 왕으로 앉혔다. 이런 유럽대륙의 변화는 오랜 기간 스페인의 식민지로 있었던 라틴아메리카 여러나라가 독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멕시코에서는 1810년 미겔 이달고 이 코스티야(Hidalgo y Costilla, Miguel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