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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의 재래시장과 호텔

방비엥으로 가는 일행 중에 4명은 친한 친구들 같았다, 이분들이 방비엥에서의 여행은 같이 하자고 제안을 했고 나도 그러길 바랐다, 호텔도 같은 곳에서 묶기로 했다, 단체로 예약하면 뭐든지 싸질 수 있다고 한다,,, 갑자기 동료가 생겼다, 같은 곳 같은 마음으로 이곳 라오스에 온 사람들이다, 뭔가 통했다, 나이와 사는 곳과 하는 일이 틀리지만 같은 곳, 보고 싶은 방향이 같았기에…. 같이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난 방비엥에 호텔이 예약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들은 요즘 비수기라 어떤 호텔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난 이들이 먼저 잡아놓은 호텔에다 나도 방을 하나 잡았다, 나머지 한국 부부도 우리와 같이하기로 했다, 이렇게 우연히 단체가 되었다.. 우리가 들어간 호텔 로비는 초콜릿 색깔로 전부를..

라오스 방비엥으로 가는길

다음 날 아침 9시경 한국 식당으로 택시를 타고 갔더니 70대로 보이는 남자 4분 60대 부부로 2명 그리고 라오스 사람 2명 그리고 운전사와 나, 이렇게 10명이 방비엥으로 출발하기 위해 나와 있었다, 70대의 남자분들은 1진은 먼저 한국으로 갔고 자기들은 2진으로 라오스 구경을 완전히 끝마치기 위해 남아 있다 했다, 60대의 부부팀은 국외로 여행 온 것이 이번이 두 번째며 중국여행이 너무 좋아서 라오스도 좋을 것 같아 와봤다 한다, 행복해 보인다,..... 라오스 사람은 일자리가 있어 급하게 방비엥으로 간다고 했다, 나중에 차 안에서 안 것인데 한국 식당 주인이 방비에까지 가는 차비를 전부 틀리게 받았다, 라오스 사람은 7불 정도를 냈고 70대 4명은 한 사람당 10불을 냈다, 60대 부부는 일 인당..

라오스 선상에서 맥주를 마시며

라오스에서 두 번째 날을 맞이한다, 이곳 라오스 한국 식당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 역시 말이 통한다는 것은 이런 타국에서 서로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것 같다, 이곳 비엔티엔에 한국 사람들이 하는 게스트 하우스는 약 3곳 정도 된다고 하며 한국 식당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고 한다, 관광객을 받을 수 있는 식당과 일반 손님만 받을 수 있는 식당 등 크고 작은곳이 많이 있다고 한다 게스트 하우스의 하루 숙박료는 30불 정도이며 식당의 된장찌게는 8불 정도다 내가 내일 부터 이곳의 방에서 몇일 있고 싶다고 했더니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가 있다고 미리 말을 한다, 좀 개운할 것 같지 않았고 이미 난 이곳 식당과 그리 멀지 않은 호텔을 잡아 놓고 있었다, 그냥 내가 잡아놓은 호텔에서 묶기로 했다 식당주인에게 내가..

라오스도 소금광산이 있다

첫날의 라오스 비엔티안에서의 저녁은 한국 식당에서 했다, 그리고 한국식당 주인에게 경험 있는 가이드 한 명을 소개해달라 했더니 하루에 차량 포함해서 80불을 달라고 한다 비엔티안에서의 볼거리는 하루면 충분하다고 했다, 나는 잠시 망설이면서 오케이,,, 경험있는 안내자고 영어도 조금 한다는 라오스 사람을 80불에 소개를 받기로 한다, 그리고 호텔에 오전 9시에 만나기로 했다, 그리고 꼭 소금광산을 가보라 한다., 80불은 그 식당 주인에게 줬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식당주인은 자기의 차로 안내자를 고용해 또 다른 비즈니스를 하는것이었다, 한달에 80불의 임금을 받는 라오스 노동자들. 하루에 3불도 안 되는 돈이다 한국 여행자들에게 받는 80불은 큰 돈 일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성숙이때는 100불이라 ..

라오스 라오스니까,,,,

이곳은 스님이 기도 와 덕담를 해주고 스님이 직접 사람들의 팔에 팔지를 걸어준다고 하는 곳이다, 팔지를 차고 있으면 부처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이곳엔 단체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곳이다 나의 개인 안내자인 헤이가, 나를 위해 자기가 알고 있는 절 을 가자고 했다 난 무조건 오케, 이곳은 차를 절 안의 마당에 아무렇게나 주차를 했다 입장료는 물론 없지만, 스님의 덕담을 듣고 좀 비싼듯한 가격에 팔지를 하나 사는 곳이라 한다, 정확히 말하면 팔지는 사는 것이 아니고 공양을 하고 팔지를 얻는 것일 것이다, 이곳 절 이름을 특별히 적어놓지는 않았는데. 워낙 이곳의 발음이 좀 이상했고 어디서부터가 이름인지 많이 헷갈렸기 때문이다 사진으로는 좀 번듯한 그림이 나오게 하려고 애를 썼다, 시선을 조금만 옆으로 돌리면 ..

라오스 왓 씨엔구안 조각공원

왓 씨엔쿠안 부다 파크(Buddha Park) 를 구경했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중국 사람으로 보이는 아주머니들이 4명 유럽 네덜란드에서 왔다는 여자들 2명 그리고 나.. 이렇게 10명도 안 되는 사람들이 이 조각공원을 구경하면서 다녔다, 여행을 할 때는 일단 건강해야 하겠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으로 입국한 때가 오전 10시 정도 대강 현지 가이드 헤이를 만나 인사겸 이것저것 물어보고 호텔로 들어간 시간이 12시가 넘엇었다, 점심을 대강 먹고 이곳 조각공원을 들렀을 때가 오후 2시경이다, 가장 뜨거울 때다, 엄청난 햇볕이 내리쬔다 쉬고 싶으면 언제든지 쉴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이면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자유스러운 이번 여행도 이렇게 더위 속에서는 즐거운 마음의 여행이 될 수가 없을 것 같..

라오스 비엔티엔으로 출발!!

라오스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한국에 도착하고서 바로였다 한국에서 3일 정도가 흘러갈 즈음, 시간이 많이 남은 것에 대한 감사와 소중함을 인식하게 됐다 친구들과 매일밤 술을 마시며 놀기만 할 수는 없었다, 난 배낭을 꾸몄고 동남아에서 그리 알려지지 않은 오지로의 여행을 해보고 싶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게 됐고 바로 라오스가 눈에 들어왔다, 라오스라,,,,,,,,, 인터넷을 뒤져보니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배낭을 메고 다녀봐도 괜찮다는 판단이 섰다 동남아에 많은 나라 중에 왜 라오스가 눈에 들어 왔을까? 라오스는 약 65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나라이며 공산국가로 기록 돼 있다, 공산국가라,,,, 더욱 매력적이고 호기심이 댕겼다 위험할 수 있다는 친구의 말은 이미 들어올 수가 없다 가봤니? 위험하다니…..

우루과이 해변엔 사람이 있었다

사람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도시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우연히 들린 어느 호텔 로비에서 이 나라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았더니 바닷가에 가보라고 했다, 택시를 타고 운전수에게 "이 나라 사람이 많이 있는 바닷가를 가자"고 했더니 운전수가 "어느 지역의 바닷가를 말하냐"고 했다, ""그렇지"". "이 나라의 바닷가가 한두 군데가 아니지".. "가장 가깝고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자"고 했더니 알아듣고 간 곳이 바로 이곳이다, 씨에스타 시간에 사람들은 전부 이곳에서 놀고 있는거 같았고 도시는 비어있었다, 전체 인구는 350만 명이며 90%가 유럽계 백인이다 남미에서 칠레에 이어 두 번째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나라이며 주로 농축업 위주의 산업이 발달하였고 상대적으로 재조업은 발전하지 못 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는 유령의 도시 같았다

우루과이의 첫인상은 평화로웠다, 그것도 그냥 평화로운 것이 아니라 엄청나게 한가하고 평화로워 보였다, 그런 평화로움은 아주 잘 봤을 때 그런 것이고 조금 꽈서 보게 되면 계을러 보이고 할 일 없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 나라는 겉을 봤지만 그냥 작고 한가하고,평하롭고 계을로 보였다, , 걸어서 이곳 최고 중심가를 벗어나는데 20분도 안 걸린 것 같다, 걸어가면 갈수록 좀 이상하게 한적한 곳만 나온다, 한가해도 이런 곳에선 매고 다니는 카메라부터 집어 넣는 게 좋을 것좋을것 같아 카메라를 배낭 안에 집어넣고 다녔다, 그렇지만 사람이 없는 곳이며 길거리 건물들이 전부 문을 닫은 것 뿐인데 그게 뭐 위험할 것 같지는 않았다, 카메라를 다시 꺼네 목에 매고 다니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점심때 문을 닫는 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