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야에서 배를 타고 비글 해협을 둘러보기로 했다, 비글 해협은 찰스 다윈이 타고 온 배 비글호를 따서 붙인 이름이라 한다, 파타고니아 땅의 원 주인 원주민들은 이 근처에서 7000년을 살았지만 유럽에서 건너온 백인들에게 70년 만에 멸종되었다, 잔인하게 학살당했던 책임을 현재에 와서 책임을 물을 수는 없을까, 바로 비글해협의 모습이다, 가마우지들이 모려 살고 있는 섬을 돌아봤다, 투어 배들이 섬 가까이 갔지만 날아가거나 도망가거나 하는 새들은 한마리도 없었다, 이곳을 다른 경로로 여행 오는 게 힘들다고 했는데 브라질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 우수아이아까지 와서 여행을 즐기는 브라질 여행객들을 이곳 배 안에서 여럿 만났다, 그들의 꿈은 오토바이를 타고 알래스카에서부터 우수아이아까지 달려보는 게 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