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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무스카트 여행하기

오만을 오자고 한 것은 일단 월드컵을 보러 카타르에 온 김에 이웃 나라도 볼 겸 카타르 도하에서의 비싼 호텔비도 아끼고 싶어 이곳을 오게 되었다,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하고 나니 가장 중요한 오만을 올 때 꼭 필요했던 비자를 신청하지 못했다, 비자를 받아야 올 수 있다는 것도 이곳 월드컵이 바로 코앞에 와서 알게 되었다, 3일 정도 남은 시간에 비자를 급하게 신청했고 비자 신청 후 너무나 애타게 비자를 기다리고고 있었는데 출발할때까지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오만으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고 난 후 아마도 비행시간 중에 비자 승인이 난 거 같았다, 무조건 오만 출입국심사대에 다가가니 오만 비자 물티풀이 승인되었다고 알려줬다, 비행기 안에서도 입국할 수 없을 거 같은 불안함과 찝찝함을 함께 더러운 기분으..

아프리카/오만 2022.12.21

카타르 도하의 밤 분위기

월드컵이 무르익던 11월30일경, 수도 도하는 그야말로 외국인들의 천국인 거 같았다, 길거리에서 지하철을 타라고 긴 손바닥을 흔들던 도움이 청년들도 역시 외국 근로자들로 보였다, 경기장 입구에서 우연히 만난 도움이 아가씨도 말레이시아에서 온 사람이었고 거의 도움을 주고 있던 수많은 직원카드를 목에걸고 다니던 사람들 역시 외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카타르 도하에서 쓰는 언어는 무조건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아야 했다 나중의 두바이에서 느낀 것이지만 이곳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누가 이 나라 사람이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새로 만들어진 신도시답게 도시는 깨끗하고 빌딩들은 아름다웠다 밤의 그 모습은 더욱 빛을 발하는 거 같았다

카타르 월드컵 2022.12.21

카타르 월드컵을 보러 도하로 가다,

카타르 월드컵을 가보자고 생각해 본건 정말 용기가 필요했다 하는 비즈니스도 문제이지만 어떤 경로를 이용해 티켓을 사야 할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든 뭔 짓을 해서던 직접 티켓을 살 수는 있을 거 같았다, 전엔 전혀 해 보지 않았던 큰 사건임이 분명했고 결과는 힘들었지만, 카타르 도하의 월드컵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3게임을 모두 보게 되었다, 일단 이번 월드컵을 가기 위해서는 티켓을 사야 했는데 월드컵 공식기구인 피파를 이용했으며 아마도 그곳이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표를 구할 수는 없을거 같았다, 많은 고민을 통해 표는 구할 수는 있지만 또 하나의 걱정은 숙소를 정하는 게 아주 중요한 과제였다, 막 카타르의 분위기가 읽어갈때인 올 10월경엔 카타르의 웬만한 숙소는 이미 동이나 있..

카타르 월드컵 2022.12.10

미국 중가주 프레즈노에서 펼쳐진 멕시코 독립기념 행사

라틴계를 위한 그들의 축제가 3년 만에 이곳 풀턴 거리에서 다시 열렸다, 예전보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적어 보이지만 이번에 맞이한 이곳 축제의 열기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강한 것을 느꼈다, 무엇보다 참가에 참여한 많은 참가자는 이곳의 분위기를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프레즈노시가 후원하는 이 축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이전인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999년 이후 퍼레이드가 포함된 첫 번째 축제이다 이 행사는 9월 16일 멕시코의 독립 기념일에 맞춰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전통 민속 무용가, 멕시코 승마, 어린이를 위한 예술 및 공예, 가족 게임, 라이브 음악, 푸드 트럭 및 부스가 포함되었다

미국 이야기 2022.09.20

센프란시스코에 오면 꼭 와야 하는 소살리토(sausalito)

지난 미국 노동절 때인 9월 4일 지인들과 함께 정말 오랜만에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들만 찾을 수 있다는 이곳을 찾았다, 센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들도 소문을 듣고 이곳을 꼭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 유명한 도시가 있다, 바로 이곳인데 센프란시스코 사는 사람들에게 이곳이 어딘가 물어보면 기다렸다는 듯이 신나게 그 장소를 알려주고 싶어 하는 곳이다, 바로 소살리토(sausalito)다 언덕 위로 그림 같은 아름다운 이곳 최고의 집들이 지어져 있다, 시간을 내어 구불거리는 이 언덕을 한바 끼 돌아보는 것도 이곳을 찾아보는 또 다른 즐거움일거 같다 그리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 저 언덕을 향해 운전하면서 한바 끼 돌아보라고 바다 멀리에 금문교가 보이며 가까운 거리에선 물놀이를 즐긴다,..

미국 이야기 2022.09.08

센프란시스코의에 사는 사람들의 휴식처 티브론(Tiburon)

샌프란시스코는 세계 최고의 도시며 그 아름다움의 찬사는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당연히들 하고 있는 곳이다. 센프란시스코에 사는 이곳 사람들은 그럼 어디를 가서 휴식하고 있는 것일까 이곳 샌프란시스코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이들의 휴식 장소는 바로 이곳이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곳을 찾는 방법 중 크루즈 배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우리 일행은 차를 이용했다, 골프를 치고 맛있는 식당을 찾아야 했고 밤에는 분위기 좋은 와인 한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곳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조형물이 우리를 반겼다, 한블록을 돌아가도 식당이 많이 보인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사람들이 휴식을 보내는 이곳을 찾은 것은 사실 이번이 2번째다, 오래전 동생네와 함께 이곳을 찾은 ..

미국 이야기 2022.09.08

싸이판

괌에서 4일 있다가 근처 사이판섬으로 향했다, 괌은 렌터카를 빌려 2번이나 완주하고 나니 신비함이 사라지고 왠지 오랜 시간 이곳에 살았던 기분이 들었다, 사이판에서도 마찬가지다 괌은 4시간 정도 달리다 보면 완전 한바끼를 돌 수 있지만, 사이판은 2간이면 한바끼를 돌 수 있는 작은 섬이었다 작은 섬이었다 렌트카를 빌려 한 줄로 연결된 도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같은 장소를 만나는데 경우 2시간이면 될 거 같았다, 그것도 바쁘지 않게 어주 여루롭게 천천히 달려서다 그리고 이렇게 가다 보면 이곳에서 희생된 한국인을 위한 조형물과 그들의 이름이 새겨진 이곳을 찾을 수 있다, 랑 5년 전 카리브해 쪽 섬나라를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이곳과 비교해보면 아주 특별하게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카리브해 쪽 섬들은 거의 ..

미국 이야기 2022.08.13

괌 여행

그래도 코로나가 좀 지나간 상태인 이번 6월 12일 괌하고 사이판 그리고 팔라우를 경유해 한국에 가는 일정을 잡았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여행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살고 싶은 곳, 한국과 가장 가까이 있는 미국의 땅을 구경해 보는 곳이 목표였다, 미국 시민권자로서 앞으로 자주 가야 할 거 같은 한국방문이 좀 수월하고 시간상으로 가까이 있는 곳에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30년 시절에서 이제 다른 곳에서의 삶을 시작해 보고 싶다,, 그래서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정말 여러 곳을 방문했고 이곳 괌도 그중 한곳이었기에 여행이라는 달콤함보다 살아볼 곳으로의 엄중함에 무게를 더 두고 이곳을 살펴보았다, 위의 사진은 괌에 도착해서 첫번쩨 찍은 사진.. 시간은 저녁때인 오후 7시 경이다,..

미국 이야기 2022.07.20

과테말라 식스 (6th) 아베뉴와 한글로 표시된 국제공항

과테말라에서 4일 동안 거의 매일 이곳 저곳을 구경했지만, 재래식 시장은 전에 들린 엘살바도르와 거의 같았다, 아침에는 호텔 근처를 돌아 다녔고 오후가 되면 다운타운의 중앙 시장을 중심으로 구경했다, 그중 이곳 과테말라의 수도를 구경할 때 그래도 한 번쯤은 걸어 볼만한 거리가 있었다, 다운타운의 센트랄 메르카도(central mercado)에서 내려 6가 쪽으로 끝까지 걸어가 보는 거였다, 약 10블록이 넘는 거리를 차를 막고 오로지 사람만 걸어 다니게 만들어 놓은 이 거리는 젊음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거 같았다 어쩌면 이 나라에 사는 젊은이들은 한 번쯤은 꼭 이곳에 와 봤을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길거리엔 아래와 같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 구걸하는 사람. 삐끼들 그리고 어디론가 바쁘게 가는 사람. ..

과테말라 안티구아의 중앙 공원

과테말라 안티과를 택시를 이용해 처음 들어 갔을 때 운전사가 이곳 공원 앞에서 내려주고 4시간 후 이곳에서 보자고 약속했다, 돌아다니다 보니 4시간의 시간이 너무 빨리 오고 말았지만 약속이라 할 수 없었다, 운전사는 나에게 만약 과테말라의 여행에서 어디를 가고 싶은가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바로 이 공원 앞에 설치되어 있는 이 그림들을 보면 과테말라의 여행이 쉽게 보일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약 30분의 시간을 다시 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이 그림을 둘러보았다, 평화롭게 보였다, 물건을 팔려고 하는 상인들의 목소리와 바람 소리 온갖 잡음이 섞여서 어우러진 이 공원 한쪽에서 대형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과테말라 특유의 장소와 모습들이 멋진 사진들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처음엔 아무런 관심 없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