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야기/그렌드케년 11

경비행기를 타고 그랜드캐년을 보다

비행기를 탈때 많이 망설였던 부분은 이 비행기를 타고나서 많은 사람의 체험담 때문 이었다, 주변에도 이 경비행기를 타본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어지럽고 떨리고 흔들림이 강해 멀미도 난나는것이다, 나도 이런 여러 사람들의 체험담을 많이 들었던지라 감히 타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오신 아버지와 이모부님에게 뭔가를 대접해주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곳을 향하게 되었다, 예약은 미리 했지만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사실 마음속 한가운데는 괜히 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이미 돈은 냈고 환블은 안될 것 같았다, 우리 차례가 왔는데 역시 괜스레 탔다고 후회를 했다, 세상에, 이렇게 흔들리는 비행기를 여태 타 본 적이 없었다, 우리를 태우고 일부러 이렇게 날아 가는 것은 아닐 거라 ..

자이언스 캐년

자이언스 캐년은 라스베가스에서 160마일 정도 떨어진곳에 있다, 유타주의 서남쪽 끝으로 네바다,아리조나주와 삼각형을 이루며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유타주의 서남부의 도시인 세이트 조지(St. George)에서 버진 ( Virgin ) 강을 따라 9번 하이웨이를 따라 30 마일 정도 가면 공원 입구가 나온다. 공원 입구 톨게이트에서 주는 공원 안내 지도를 보며 계곡을 구경하면 좋다, 엄청난 크기의 바위 절벽, 그리고 Zion Lodge, 높이가 1500 m 가 넘는다는 오르간 ( Organ ) 이라는 산 봉우리 , Temple of Sinawava ( 높이 1300 m ) 절벽, 바둑판 처럼 생긴 엄청난 크기의 바위산,등은 감상할수 있다, 모르몬교들이 동부에서 유타주로 이주하면서 이곳을 ..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Bryce Canyon National Park)은 미국 유타 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브라이스 캐년은 오래 전에 바닷속 이었다고 한다, 바다밑에 있을 때 토사가 쌓여서 형성된 암석이 지방에 우뚝 솟은 후 빗줄기와 흐르는 물의 힘에 의해 다시 본래의 토사로 변하여 흘러내려가는데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침식되지 않고 남아서 무수한 첨탑이 생긴 것이라고 한다.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미국의 국립공원중 가장 작은 국립공원중 하나이다, 공원입구의 방문자 센터부터 가장 남쪽고지의 Rainbow Point까지 거리는 20마일 정도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이킹을 하지 않는 다면 관람에 그리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다. 그리고 브라이스캐년은 약 10여개의 주요 View Point 가 있지만..

그랜드캐년의 데저트 뷰

이곳은 사우스 림의 동쪽 끝부분에 위치한다, 노을이 하늘에 물 들일때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수 있다는 곳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지만, 이곳 그랜드 캐년에 떠돌고 있는 수많은 전설과 영혼은 영원할 것이다, 사우스 림이든 노스 림이든 대체로 동쪽으로 가면서 해발 고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사우스 림의 중심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맛의 경치를 보여준다. 즉 데저트 뷰 (Desert View)는 서쪽의 그랜드 캐년과 동북쪽으로 펼쳐진 사막을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 동북쪽으로 보이는 사막은 이른바 페인트티드 데저트 (Painted Desert)’로 불리는 색감이 뛰어난 지역으로 그랜드 캐년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와 감상을 전해 준다. 저 멀리 보이는 산 하나 때문에이곳의 모양..

그랜드 캐년의 웅장함

그랜드캐년은 뜨거운 햇살이 내려 찌는 오후 시간에도 그곳에 있었고 아름다웠다, 케년의 줄기를 따라 한참을 걸어가도 역시 그 모습의 웅장함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의 그랜드캐년은 트래킹을 삼가고 멀리서 감상하는 시간만을 갖기로 했다, 조금 방향을 돌려 약간 언덕으로 향해 봤는데 그 웅장한 모습은 역시 마찬가지로 흔들림이 없었다, 듬직한 모습에 반하고 시간마다 변화하는 색에 반했다 장소를 옮길 때마다 변하는 모습메 반하고 수억년동안 이리 있어준 기다림에 반하고 말았다, 누구든 이곳을 몇번 찾게되면 이곳의 광대한 모습에 반하게 될것이다, 그랜드캐년은 4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르는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대 ..

라플린에서 워터 택시(Water Taxi)를 타보자

우리 일행은 라프린에 도착했다 콜로라도 강 변에 위치한 호텔로 들어간 시간은 오후 4시경이었는데 얼마후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콜로라도 강 주변으로 워터택시(Water Taxi)가 운행 한다는 것을 알았다, 가격은 왕복 7불을 받았는데 나는 이곳 라프린이 여러 번이지만 수상택시를 타고 이곳 콜로라도를 달려본 것은 처음이었다, 이것을 타기 바로 전에 시원한 맥주를 들이켰다. 시원한 강 바람은 말끔히 사막의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겐 꼭 이것 워터택시(Water Taxi)를 권하고 싶다 최근의 나의 여행 중에 바낀것이 있다면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과 보지 못한 것에 대한 강한 집념에 사로잡혀 전에 구경을 못 해본 뭔가를 찾아 헤매는 경우가 많아 졌다는것이다 전에 가본 여행장소를 ..

스카이 웍

여행하면서 생각나는 장면과 잊지 못할 숨 막히는 장면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안타까운 멎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지 못해 너무나 안타까운 아쉬움도 수없이 많다, 어느 분이 예약해 놓은 여행을 하지 못해 안타까워했는데, 문득 오래 전에 키웨스트 다녀 왔을때, 카메라에 담지 못했던 그 엄청난 노을의 무게를 난 지금도 잊지 못한다 언젠가 다시금 찾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 시간 그때의 그곳을 난 꼭 다시 가고 말리라 다짐을 한다, 그 멎진 노을처럼 이곳 스카이 웍도 꼭 한번 구경을 하고 감상을 해야할 곳이다, 말굽 모양 U 자형 전망대를 말하는데 가만히 이곳에서 넓게 펼쳐진 그랜드캐년를 바라보고 있으면 캐년의 소리가 들린다 한다, 바로 이곳 아래에 펼쳐져 있던 공포와 함께.. 보잉기 70대가 앉아도 끄떡 없다고 하..

세도나를 아시나요

엘에이서 차로 약 4시간을 가서 그곳에 차를 두고 여행을 다녀와서 다시 차를 몰고 프레스노까지 와야 하는 일정이다, 세도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3번 째 였다 늘 개인적으로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여행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같이 했다, 호텔도 콜로라도 강이 내려다보이는 카지노의 호텔에서 잘 수 있었고 구수한 가이드의 입담은 즐거운 여행의 윤활유였다, 세도나는 아리조나 주에 속해 있는 아리조나 최고의 관광지역이라 한다, 세도나를 보기 전에 일단 아리조나의 설명을 가이드로 부터 듣는다, 엘에이에서 출발한 우리의 관광 차는 다음 날 아침 일찍 물에 발을 담가 명상을 한다는 Slide Rock 에 도착했다 12월 은 이곳 아리조나에서도 추웠다, 발을 담가서 명상을 하기보다 얼마큼 오래 발을 물속에 담가 놓을 수..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

물 줄기를 따라 양옆으로 둥글게 휘어 흐르는 물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이다 붉은색 지평선이 보이는 평원이 갑자기 푹 꺼지고 이런 풍경이 나타난다 콜로라도고원은 평균 고도가 1500m인데 이 고원을 깎아내고 흘러가며 콜로라도강이 페이지에 이르러서 이리 크게 휘어지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곳이 바로 이곳이다, 생긴 모양이 말굽 모양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 호스슈 벤드(Horseshoe Bend)다, 이 크고 거대한 가운데의 오렌지색 바위는 나바호 샌드스톤이다,. 당연히 미국에서 가장 큰 샌드스톤이며 쥬라기 시대 때부터 만들어진것으로 보고 있다 깊이만 300m에 달하는 수직 절벽 아래에 펼쳐진 모양이다,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페이지(Page)에서 남서쪽으로 하이웨이 US 89 번을 타고 약 4 마일(6.4 Km..

안탈로프 케년(Antelope Canyon)

국립공원도 아니며 관광업계에 그리 잘 알려지지도 않았던 안탈로프 케년(Antelope Canyon)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와 유타주 남부 경계에 위치한 페이지라는 작은 도시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우연히 사진작가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여행을 좋아하거나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 해서 그런지 어디부터 구경을 해야 할지 잘 모른 상태에서 그냥 사람들이 줄을 서면 같이 서고 움직일 때 같이 움직였다, 이곳은 0.8km의 Lower Canyon으로 표를 파는 곳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입구가 나온다, 땅 위에서 보면 그냥 평범한 사막벌판이고 들어가는 입구도 좁은 바위틈이다 처음 시작할 때 계단 아래로 내려가는데 의왜로 사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