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이야기 10

노르웨이 오슬로

노르웨이는 개인적으로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 엄청난 계곡을 벗 삼아 텐트도 치고 등산도 하면서 즐기는 것이 노르웨이의 멋 이라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런 노르웨이를 단 5시간 만에 겉으로만 보고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 하니 크루즈 여행의 한계를 느낀다 나만 슬거머니 남아서 따로 배낭을 짊어지고 오슬로와 이곳 구석구석을 다니고 싶어졌다, 차가운 노르웨이의 바람을 맞으면서 두꺼운 점퍼를 걸치고 등산도 하면서 이곳의 자연을 마음껏 가져 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그러나 아쉽게 난 이 5시간을 마지막으로 크루즈를 마쳐야 한다, 다음에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백야의 나라인 노르웨이는 꼭 찾아보고 싶다 캐리비안의 해적이 있고 이곳 발트해안의 해적이 있는데 발트해 주변에 있는 여러 나라들은 그들의 조상 해적들인 ..

노르왜이 오슬로 비켈란 조각 공원

배는 어김없이 이른 아침에 노르웨이 오슬로에 도착했다 우리는 새로운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오슬로 시내와 오슬로에서 유명한 비겔란 조각 공원, 바이킹의 배 박물관, 오슬로시티를 방문했다, 어쩐지 마지막치고는 좀 시시했던 오슬로의 여행이었다. 그리고 시간도 약 5시간의 짧은 시간만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이곳은 오슬로의 비겔란 조각공원 정문이다, 조각가 비겔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공원이다 조각가 비겔란노르웨이어는 단일한 노르웨이어가 아니라보크몰(Bokmal)과 뉘노스크(Nynorsk)라는 저마다의 문어체계를 갖춘 표준어가 둘 있다, 오슬로 중심의 동부와 남부는 보크몰(85%)을, 베르겐 중심 서부와 북쪽지방은 뉘노스크(15%)를 사용한다.또한 공용어로 영어도 사용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미국 등..

폴란드 바르샤바

우리의 거대하고 위대한 프린세스 배는 8층의 묵직한 건축물을 싣고서 다음의 여행지인 폴란드로 향했다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배 안에서는 앞으로 도착할 나라에 관한 정보와 영화와 책들, 신문들이 어느새 복도와 식당 등에 비치되어 다가올 나라에 대한 신비감 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배 안의 도서관에서는 전문가가 나와 폴란드에 관한 강의도 한 것으로 기억된다 폴란드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폴란드는 유럽의 가난한 나라이며 "글쎄!! 볼 것이 따로 특별히 있을까?" 생각하게 하였다, 그것은 가이드가 말하고 설명하는 중에 느낄수 있엇다 가이드는 모든 여행 일정은 폴란드에서 태어났다던 폴란드 출신 작곡가 쇼팽(Chopin) 공원과 구시가지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배낭을 메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해도 결국..

에스토니아

우리 배는 다음 날 아침 에스토니아 탈린(Tallinn) 에 도착했다, 구시가지인 그곳에서 자유 시간은 그 어느 여행 국가보다 많은 시간을 가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에스토니아에서 관심 있게 본 것은 이곳의 광관객들의 숫자에 관심이 많았다 그것을 관심 있게 부추긴 사람은 이곳에서 선교사로 왔다가 이곳에서 주저앉아 비즈니스를 성공하게 했다고 하는 에스토니아에서 10년간 살아왔다고 소개를 했던 이곳 가이드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결혼하고 이곳 선교사로 왔을 때, 이곳에는 단 한 명의 한인도 없었다 했다 ,지금은 약 20명 정도의 한인들이 와서 공부도 하고 비즈니스도 하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관광이 끝나고 그의 가게를 들어섰을 때, 많이 놀랐다, 엄청난 크기와 물건,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몰려들어 오는 관..

러시아 겨울 궁전

겨울 궁전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궁전으로서 제정 러시아 군주 표트르 1세의 겨울을 위해 1754~1762년에 지어졌다 겨울 궁전은 오늘날 총 6개의 건물로 연결된 에르미타쥐의 건물이름 중에 하나이다, 각 건물은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다른곳에서는 에르미타쥐 박물관이라 불려지기도 한다 여름 궁전을 감상하고 곧 겨울 궁전으로 향했다, 이곳은 미술품으로 가득한 곳이다, 많은 비가 내렸고 우산을 쓰고 많은 사람과 같이 줄을 섰고 기다렸다 ,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러시아의 2월 혁명이후 겨울 궁전은 러시아 임시 정부 청사로도 쓰였다. 볼셰비키 정권의 겨울궁전 급습은 10월 혁명의 발단이되기도 하였다 로코코 양식을 표방한 궁전은 바르토상트페테르부르크로미오 라스트렐리(Bartolomeo Rastrell..

러시아의 여름궁전

모스크바를 다녀온 후에 아침 일찍 상트페테르부루크의 여행을 시작 했다, 이곳의 이름이 원래 상트페테르부루크 였고 소비에트가 들어선 다음의 이름이 레닌그라드였고 지금은원래의이름인 상트페테르부루크라는 도시명을 쓰고 있다, 이곳의 여행은 그 유명한 여름 궁전과 겨울 궁전의 여행이다, 이곳에서 사는 교포들 중에서 한인식당을 하는 사람도 있다고 했지만 우리는 간단히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면서까지 시간을 아끼고 아겼다, 겨울 궁전을 들러 가려면 오후 4시까지만 입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오후 6시에는 배 안으로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먼저 여름 궁전을 구경했다, 상트페테르부루크의 가이드는 이곳 도시에 대해 설명을 하기 시작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역사예기 였다, 가이드를 하려면 해박한 역사지식을 ..

러시아 붉은광장

이번 여행 중에 가장 규모가 컸다고 생각되는 여행은 모스크바였다, 우리 에메랄드 프렌세스호는 유일하게 이틀의 시간을 줬던 곳이 러시아였다, 다른 나라는 최고 10시간 적게는 6시간의 시간만이 주어줬는데 러시아의 항구에서는 유일하게 이틀의 시간이 있었다 성 바실리 사원. 200여 년간 러시아를 점령하고 있던 몽골의 카잔한을 항복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반 대제의 명령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우리는 상트페테르부루크 항구에서 이틀 동안의 시간을 좀 더 효율 적으로 가지려고 했다, 그 결과 하루는 모스크바를 여행하고 하루는 배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루크를 여행하기로 결정을 했다, 엘에이서 배를 타기 전에 러시아의 여행은 비자가 있어야 한다고 해서 일행 모두는 미리 러시아 비자를 받아 놓고 있었다, 러시아 제2의 도..

핀란드 헬싱키

핀란드 헬싱키가 다음 여행의 목적지였다 헬싱키에서 10시간의 시간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크루즈의 여행은 장점과 단점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여행이다, 개인적으로 두 번의 크루즈를 하게 된다면 여행차원에서는 권하고 싶지 않은 여행 일수도 있다, 짐을늘 꾸려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과 한번에 여러 나라를 구경 할수 있다는 장점과 배 안에서의 온갖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특별한 존재의 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가격이 비싸며 어쩌면 일생 한 번만 찾아올 수도 있었던 각 나라의 여행을 겉으로만 볼수 있으며 가보고 싶은 곳과 하고 싶은 것을 시간상의 문제로 인해 충분히 구경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도 그런 겉으로만의 여행을 했다, 중요한 관광거리는 물론 다 본 거 같지만 진짜..

스웨덴 스톡홀름

덴마크를 여행했던 모든 크루즈 승객들은 오후 6시 까지 무조건 배 안으로 들어 가야 한다고 한다, 배 안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입구 앞에 설치 되어 있는 기계에다 배에서 승객들에게 나눠준 신상명세서가 들어가 있는 카드를 갖다 대면 통과 할 수가 있다, 배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6시에 닫히고 6시 20분에 그 배는 육지에서 떨어져 간다고 했다 배 안의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승객들에게 말하는 것이 바로 시간이었다, 어떤 일이 있어도 6시까지 들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들어 오지 못할 경우는 다음 일정에 맞혀진 일정표에 따라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까지 찾아가서 배에 들어 와야 한다는 것이다, 다들 기를 쓰고 시간에 맞혀서 들어오고 있었다,, 우리의 다음 일정은 스웨덴 스톡홀름 새벽 일찍 나와 스웨덴의 스톡홀름 ..

덴마크 코펜하겐

엘에이서 뉴욕을 거쳐 크루즈 배를 타기 위해 덴마크를 가야 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우리는 그곳의 가이드와 만나 코펜하겐을 관광했다, 가이드의 설명을 간단히 노트에 적어 기록 해놨던 것을 이곳에 펼쳐 보기로 한다 하늘에서 본 덴마크 덴마크 도착 공항 출입국 쪽엔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러나 한국어는 없었다 북유럽 덴마크에 도착해서 처음 우리를 맞이했던 가이드는 여자였다,서유럽을 여행 했을 때 만났던 가이드는 전부 남자였는데, 이곳 북유럽 에서 만나 가이드들은 전부 여자였다, 아무튼 그 가이드는 샤넬 모자를 쓰고 구찌 핸드백을 들고 나타난 덴마크에 사는 학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한국여자 가이드였다 그곳 덴마크에도 300명 정도의 교민이 있다고 한다,주제원이나 학생이 대부분인데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