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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몽모랑시 폭포

캐나다 퀘벡 시 몽모랑시에 있는 폭포다 낙차 84m, 폭 46m, 용소의 깊이 17m로 폭포로 낙차에 대해서는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 보다 30m 높다고 한다, 폭포 주변에는 간이 전망대와 계단이 있는 것 외에 상단에 현수교가 놓여 있어 다양한 각도에서 폭포를 바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렌트카 회사에서 몽모랑시 폭포를 구경하려 한다고 하니 아주 친절하게 지도까지 주면서 거리와 위치와 주변의 구경거리도 알려주었다, 코로나 때문에 이곳의 관광산업도 많이 망거진거 같다, 왠지 도시가 한가하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여행자들을 위해 쓸데없는 불편한 친절까지 해 주는 것을 보면 이곳 캐나다도 예전의 여행자들로 북적거렸던 그 좋은 시절이 그립나보다,, 렌터카 직원이 건네준 지도를 보기엔 요즘엔 좀 구식같다는 생각이..

캐나다 몬트리올 구경하기

10월15일에 도착한 캐나다 몬트리올의 모습은 일단 춥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맞이한 이곳의 날씨는 차가웠다, 짐을 호텔에 두자마자 택시를 타고 나왔다, 다운타운을 구경하고자 나왔지만 일단 먹는 것부터 해결해야 했는데 갑자기 시키는 모든 음식은 뜨거운 처음 먹어본 수프가 우선이었고 따스한 물과 뜨거운 물이 우선이었다, 어느 성당이 보이는 광장 앞에서 훌륭한 음악이 들려왔다, 어딘가를 자꾸 가야 하는데 그 음악이 나를 어느 자리에 앉아있게 만들었다, 몬트리올은 1642년에 세워진 캐나다에서 토론토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많은 도시며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가장 많은 프랑스 언어를 쓰는 도시가 바로 이곳이다, 몬트리올이란 뜻은 '마리아의 도시'라는 뜻을 띠는 종교적 ..

크레이지 홀스 조각 산

미국 대통령 얼굴이 조각된 러시모어에서 27킬로 미터 떨어진 이곳 크레이지 산에도 인디언 조각상이 만들어져있다, 폴란드계 미국인이 산 하나를 깎아서 추앙받는 인디언 전사를 상상해 조각해 만들어낸 작품이다, 해발 2050m 위에 만들어진 이 거대한 조각상은 이곳 인디언 추장이었던 사람의 제안으로 신성한 러시모어산에다 미국 대통령 네 사람의 거대한 조각을 완성한 것을 불쾌하게 생각해 그 대응책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인디언 얼굴 조각상은 이곳을 들어가기 30분 전 멀리서부터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꾸불거리며 조각상까지는 보였다가 안 보이기를 몇 번 반복했고 결국 목적지에 도착했다, 대통령 얼굴을 오전에 구경하고 오후엔 이곳을 구경하러 오면 알차게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마스크를 쓰고 이곳을 구경한다..

베드랜드 국립공원 구경하기

베드렌드의(bedland) 삭막함은 긴 여행 중에 더 지치게 했지만 간혹 보여주는 이곳의 광활함은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이곳의 마력에 빠져들었다, 끝나지 않고 한없이 펼쳐진 이곳의 삭막함이 오히려 안정감을 줬다는 것이 아이러니했다 누구나 이곳을 찾는 이들이 다시 한번 더 오게 만들 수 있는 강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음을 느꼈다 여기는 사우스 다코다주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러시모어는 이런곳

러시모어란 이름은 뉴욕 출신 변호사인 찰스 러시모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한 것이다 러시모어산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성지였지만 지금은 미국 대통령 얼굴 조각으로 체워져있는곳이 되고 말앗다, 이곳은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에 있는 바위산으로, 바위산을 조각해 만든 세계 최대의 조각품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정식명칭은 러시모어 산 국립기념지(Mount Rushmore National Memorial) 멀리서도 조각의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자동차는 돌아가지 않고 멀리서 얼굴이 보이는 곳으로 직진을 하면 된다, 조각산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대통령의 얼굴을 보기위해 입구를 통과해 계속 앞으로 직진하고 있는 사람들 21년 7월 코로나가 심각하다고 하지만 이곳엔 백신때문인지 한사람도 마스크를 스고있지 않았다, 러시모..

러시모어로 가는길

늘 그랬듯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그곳이 어디건 설레게 만든다 2년 전 한참을 여행하면서 사진과 블로거를 작성할 때의 짜릿한 행복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지금의 여행이 좀 특별했던 느낌이라고 적어 보고 싶었으나 2년 전의 여행과 지금의 여행 역시 그 기분은 묘하게 비슷함을 느끼는 것을 보면 여행은 내 생활에 꼭 필요한 비타민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어디론가 떠나야 하겟다는 결심을 또 한번 하게되는것을 보면 여행과 결심이 늘상 되풀이 되는듯하다, 왠지 모르게 나에게 준 특권 같은 느낌도 들기도 하는데 여행은 결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행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여유와 시간이 맞춰 돌아가야 하는것이다, 2여 년 만에 다시 여행했다, 미국 대통령 얼굴이 새겨져 있는 ..

대박난 샴푸 공장 그리고 결혼후 미국으로

파라과이에서 내가 살았던 시기는 83년도부터 91년도였지만 86년도와 88년도 두 번에 걸쳐 한국에서의 생활 약 2년 정도를 빼야 정확한 날짜가 나온다, 86년도 노태우의 6.29 선언 이후에 비로서 한국을 갈 수 있게 되었고 이후 88년도 2월에 한국을 가서 남은 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한다, ​ 졸업 후 당시 대 기업이었던 모 회사에 입사해 약 3달 정도를 회사생활을 한 후 다시 파라과이로 돌아온다, 다시 파라과이로 돌아오는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3달 정도 다닌 아주 짧은 회사생활을 하면서부터인데 이미 내 몸과 마음은 양복을 입고 상사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며 하기 싫은 일을 하기엔 너무나 달랐던 다른 세계를 보고 말았다는 것이다, 당시 한참 잘 나가는 회사였지만 왠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나의 발전은 ..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다 (Grand Lisboa)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며 호텔 카지노다, 호텔이란 이미지보다 카지노로 더 이름이 알려진 리스본 호텔은 2007년에 오픈했다, 800개의 게임 테이블과 1,000개의 슬롯머신이 있다 430개의 호텔 객실과 스위트 룸이 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이다 (Grand Lisboa) 리스보아 호텔은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멀리서도 보이는데 마카오에서 가장 폼은 건물이라서 그런가 보다, 이 건물의 소유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하다고 하는 스탠리 호(Stanley ho)다 ​ 중국 정부와 무기 밀매업으로 부를 축적한 그는 마카오의 카지노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으며 페리 터미널과 국제공항까지 그의 소유로 되어있다, 여러 곳의 호텔이 있는 마카오지만 이 리스보아 호텔은 그 모양이 특이해서 그런지 한 번쯤 마카오를 다녀..

중매로 아르헨티나로 갔고 북한 사람들을 보았다

브라질과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이 나라 화폐들은 각각 미국 달러에 대한 환율이 달라서 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화폐를 달러로 계산해서 다시 그 나라 파라과이(과라니) 돈으로 환산해서 바꿔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당시 남미의 모든 국가는 인플레이션이 많이 높았기에 돈이 들어오는 순간 바로 달러로 바꾸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돈의 가치가 하루가 멀다 떨어지기에 재빠르지 않으면 손해를 입기가 쉽다, 어느 식당을 가도 파라과이의 과라니 돈을 받기도 하지만 달라, 브라질 돈 아르헨티나 돈도 역시 사용이 자연스럽게 되는 나라였다,, 처음엔 좀 이상했지만 그런 곳이 파라과이었기에 어느 순간 익숙해졌다,,, 브라질을 다녀온 후 얼마 안 되어 아르헨티나의 어느 누구한테 중매가 들어왔다, 아직 중매를 보고 결혼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