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의 교민들도 한인 사회를 이루고 살고 있었다 다들 한집 건너면 다 같이 알 수 있는 그런 친근감 넘치는 한인 사회였다. 어떤 면에선 너무 자세히 알아가는 이웃의 동포들이 부담이 갈때도 있엇지만 쓸데없이 이유도 증거도 없는 소문도 많이 나는 곳이엇다, 친구 박ㅇㅇ 그를 알게 된 지는 파라과이 들어가서 약 2년 정도? 된 후였다 우연히 이들과 친구가 되고부터 이민 생활이 많이 달라 진 것은 사실이다, 같이 여러군데를 다니면서 많은 시간을 가졌다,추억도 많이 있지만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 아마도 파라과이에선 진짜로 내가 친구가 필요했었던 거 같았다, 당시엔 너무나 누군가가 나에겐 절실했던거 같다, 지금 와서 보면 내가 누구와 친해지면 친해진 자들과 더 있고 싶어 하는 나만의 천성이 있어서 그랬나..